佛敎 이야기/사찰사진

지리산 서암정사

일하는 사람 2009. 12. 20. 13:07

서암정사는 지리산 칠선계곡에 있는 벽송사의 원응조실 스님께서 발원하여 만든 인공석굴로서 국전에서 입상하셨던 홍덕희라는 분이 11년에 걸쳐서 석굴내부 뿐 아니라 근처의 바위에도 수 많은 불상을 조각한 현대의 대불사라고 하겠습니다.

 

 

 

길 양쪽의 바위와 고목이 자연 산문을 이루는듯...

 

 

백천개의 수많은 물들이 바다에 이르러 하나되면 한 맛을 내듯이, 수 없이 많은 중생들이지만 부처님의 세상에 들어오면 이미 불제자라는 하나의 맛일 뿐 귀족출신 스님도, 많이 배운 스님도, 잘생긴 스님도 없이 하나의 승단만이 있을 뿐이라는 말인가요.

 

 

석주의 뒤로 바로 사천왕들이 지키고 있으시네요. 잘못된 마음은 이렇게 조복을 받으라는 뜻인지..

 

 

사천왕상 아래에 있는 이 스님은 이곳을 찾는 모든이들의 안락을 기원해 주시는 군요.

 

 

비로궁과 대방광문의 이름을 보건데 이 안에 화엄의 세계가 펼쳐져 있음을 알 수 있겠네요.

 

 

안으로 들어가자 서암정사의 문에는 미타굴이라고 쓰여 있습니다.

 

 

극락전 아래로는 연지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굴법당 가는 옆에 시원하게 소나무 아래서 누워계시는 부처님...

 

 

굴법당 옆으로 보이는 보현보살님

 

 

굴법당 입구의 관세음보살님

 

 

굴법당 위로 왼쪽에는 용왕님을 모셨습니다.

 

 

오른쪽 위로 한구역을 다시 올라서면 독성 나반존자를 모셨습니다.

 

 

독성 옆으로는 산신 할아버지께서 앉아 계시네요.

 

 

그 오른쪽으로는 비로전이네요. 문수보살, 보현보살님과 가운데 선재동자가 모셔져 있고

 

 

그 위로 비로자나불을 모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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