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난간 철공작소

紫雁 - 기러기는 홀로 날지 않는다 ....... 길 나그네 자안/紫雁 늘상 기다림을 기다리며..... 늘 ~~ 그 길 위에 서 있다. 그리움이란게 가슴에 페인 웅덩이 만큼이나 깊다. 아픈 기억조차 잊은 체 내일만을 기다리며 오늘도 그 길을 걷는다~~~ 1962년 9월19일생(음력), 제주시 애월읍 2016년 1월 말 ..

아지랑이 졸고 햇살도 졸고 지천으로 미친 바람도 졸고.. 풍경(風磬) 마저 잠들면 아마 봄비가 오겠지..... - 紫雁 -

집착을 버리면... 고요한 절집..... 강원도 오대산 서대 염불암 ""Gate Gate Para-gate Para-samgate Bodhi Svaha" 꽃이지면 슬퍼한다.... 자기생각이란 주관 때문인데 좋게는 감성이라고도 표현을 하지만.. 감정이라는 집착 때문이다. 꽃은 절대 슬퍼하지 않는다고 한다 잠시 쉬었다...또 피어나기 때문이..

연꽃이 누운 자리에 봄이 자라고 있다 찬바람에 일렁이는 물결도 따사로운 햇살에 반짝인다 그렇게 .... 봄은 소리없이 다가온다 - 紫雁 -

너의 이름은 이제 뒤돌아선 영혼의 흔적이었다 결코 돌아올 수 없는 너무나 먼 곳으로 가고 있어 불러도 들리지 않는다 눈물 없는 이별이라 가슴이 아프다 자안 (紫雁)

문뜩 그리움이 밀려온다 호수에 잔잔히 밀려오는 바람처럼 ....향기로운 물결처럼 그리고...어디론가 사라진다 먼 하늘에 떠 있는 흰구름처럼 자안 (紫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