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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고추 장아찌 담그기

일하는 사람 2012. 9. 15. 23:30

 

 

양파 고추 장아찌 담그기 (2012.9.15)

 

깨끗이 다듬어 씻지 않고..

반으로 잘라 담그니까 잘 분리가 되어

이번에는 반으로 칼집을 넣어 봤습니다.

 

매콤한 청량초...도망 못가게 꽁꽁 목실로 묶고..

청량고추를 함께 넣으니...따로 고추 장아찌 안 담궈도 되고...

양파에 매콤함이 베여...엄청 맛있어요

 

준비 끝.....

 

차곡차곡...양파와 고추를 최대한 많이 넣습니다...(욕심)

안그러면 배합초가 많이 들어가요...ㅎㅎ

 

빼곡히 잘 넣었지요...이렇게 하면 고추도 떠오르지 않고...ㅎㅎ

여기에 생강 두쪽..통마늘 1통..계피잎2장...

계피 많이 넣으면..작살 납니다....

특유의 쓴맛과 겨우 간장 냄새 적게 나기 위함.

 

배합초를 끓여 붓고...떠오르지 않게..1회용 숟가락로 눌렀습니다.

배합초는 저번에 썼던거...커피 내릴 때 쓰는 종이 필터로 걸러 재사용 하구요

모자라는 양은 매실효소와 죽염 약간량을 적당량의 물과 끓여 보충 했어요

담그는 사람마다 방식과 배합조건이 다르겠지만 보통 간장,식초,설탕,물의 비율을

1:1:1:1로 하지만...저는 짜지 않고 색깔도 연하게 하기 위해

간장을 반으로 줄이고...대신 죽염을 좀 쓰구요

식초 반, 매실효소 반...대신 설탕은 약간

좀 어렵나요...제 노하우 입니다....ㅎㅎ

 

때깔 나죠...^^

두어시간만 할애하면...일년동안...일용 할...밑반찬이 생깁니다....하하하

 

옆에 것은 작년 12월에 담궈서 남은 것 덜어 놓고.....다시 한통 담았어요

맛있겠죠?.....담궈 보면 재미도 있어요

그럼 메모 준비....

필요량의 양파 깨끗이 준비 하구요(처음부터 너무 욕심 내면 안됨)

배합초는 위의 설명 참고 하시던지,,,아님 인터넷에서 참고 하셔도 좋음.

간장,식초,백설탕,죽염,매실효소,와 .... 같은량의 물을  부어 끓입니다.

이 때 생강 두어쪽, 통마늘 한두통을 함께 넣어 끓여도 좋구요

아님 양파와 고추 넣을 때 밑에 넣어도 좋아요

지는 깜빡해서 마지막에 넣었습니다.

배합초는 팔팔 끓여 약간 식혀서 붓는게 좋습니다

유리병은 깨어 질 수도 있고...프라스틱 병은 쭈그러지니까요

보관은 서늘하고 그늘진 곳이 좋겠지요

배합초 꼭 끓여서 붓는 거 중요하구요

식혀서 부으면 장기 본관 시...빨리 무르고....부패 할 위험도 있어요

3일~5일 있다가 병에 든 배합초를  부어 한 번 더 끓여 ...

이 때는 반 정도 식혀서 부어도 무방함.

참고로...마늘 통마늘 장아찌 담글 때도 이렇게 하면 되구요

오이나 무우를 담글 때는 미리 천일염으로 숨을 죽여야 한다는 거 꼭 기억하세요...^^

부지런하면.....1달 정도 지나 한 번만 더 수고 하면....1년이상 두어도끄떡 없습니다.

그럼.....수고 하셨습니다...자안....ㅎㅎ

 

 배합초 다시 끓여 붓기

 

 담근지 일주일이 지나...배합초를 다시 끓일려고...배합초를 비우니...

양파와 고추가 숨이 죽어...이렇게 줄어 들었습니다

 

 

고추를 좋아해서...4묶음 더 넣었습니다

 

그리고...끓인 배합초를 적당히 식혀 부었습니다

1달 정도 지나면 적당히 간이 베여...먹기 좋겠죠?

그 때 봐서 배합초 한 번 더 끓여 부으면...1년정도 두어도 이상 없음

 

J`espere Marc Lavoine & Quynh An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