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 안면암.
충청남도 태안군 안면읍 정당리 178-7에 위치.
1998년 법주사의 석지명스님과 지명스님을 따르는 신도들에 의해서 지어진 암자이다.
수행과 전법을 위한 도량이라고 한다.
안면도의 동쪽에 위치한 암자로 일출을 감상할수있는 명소이다.
일출은 6월이 포스가 좋고 낙조는 추석이 지난 바로~그때가 좋다고 한다.
안면암의 이정표를 보고 들어서는 입구에는 안면도 안면송의 풍경이 좋다.
예로부터 안면도의 안면송은 궁궐을 건축하는 목재로 사용되었던 나무로도 유명하다.
전소된 남대문의 숭례문 복원도 안면송으로 이용한다고 한다.
안면암 해우소옆의 유채꽃이 예쁜 날.
극락보전과 비로전 나한전 용왕각 삼성각등 단촐한 절집 모양이었다.
시멘트로 지어진 3층으로 군데군데 불사중이였다.
초파일을 준비했던 등에는 각자의 소원과 염원들로 하늘을 향하고 있었다.
안면암에 들어서면 일주문을 대신하듯 마애불 형태의 금강역사와 팔부신장이 자리해 있었다.
삼성각.용왕각은 바다로 내려가는 언덕 아래로 비스듬히 세워진 모습이다.
삼성각에는 칠성님.독성님 산신님 탱화가 모셔져 있다.
동자승의 동자상이 각기 다른 모습으로 서로 각기 마주 보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각기의 동자상마다 인연을 맺어 명패가 있다 한다.
안면암 입구 등성이엔 가지런히 줄지어진 텃밭과 정자의 풍경.
호국 부상탑.
아직은 미완성인 탑의 모양이다.
탑 밑에는 물에 뜨는 부표가 있어서 만조시엔 탑이 물위에 뜬다고 한다.
아마도 지금 시간에는 부상탑이 완성되었을 것이라 생각된다.
부상교를 건너면 만나는 여우섬(쌍둥이 섬).
섬뒤의 바다엔 마을의 양식장이 있다.
만조와 간조시마다 각기 다른 모습으로 소설 같은 바다를 볼수있는 모습이 서해바다의 매력일까.~
바닥을 드러낸 간조시간대의 부상교.
뻘에 빠지지 않고 그곳을 가기위해 만든 다리이다.
만조시간에는 다리가 물위에 뜬다.
지역 주민들의 섬뒤 바다 양식장 가는길을 이용 하기위해 만들어진것이 근원 이였는데
지금은 관광객들의 이다리를 건너는 재미에 안면암을 찾는 이유도 그 한가지이다.
만조시간에 물이찬 바다위의 다리를 건널땐 아슬아슬 하기도 하지만 세상위에 우뚝선 느낌 이다.
꽃지 해수욕장과 인접해 있으며
서해에서 일몰과 일출을 동시에 볼수있는 명소에 자리 잡은 안면암.
역사가 얼마되지 않은 안면암 이지만 일반인과 친숙한 암자임에는 분명했다.
그냥 스쳐 지나기에는 아쉬운 풍경이 좋은 조그마한 암자였다..
안면도 여행시 추천하고 싶은 풍경이 좋은 암자이다.
2009.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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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시는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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