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자유여행 - 카라쓰성(唐津城) 15년 6월17일
하카타항에 도착하여 배에서 아침을 먹고
하선해서 바로 호텔로 향했다.
이른 시각이라 호텔 체크인은 안되고, 예약 확인하고 가방을 맡겨 놓고,
1월에 비 때문에 못간 카라쓰성(唐津城)으로 발길을 옮겼다.
1월달에 왔을 때 이틀 계속비가 와서 호텔에 틀어 박혀 있다가 텐진시내 돌아 다니다
빠친코하다가 선술집에서 술마시고..그렇게 시간 보내고 온 기억이 있어....
호텔 바로 옆에 전철이 있어 카라쓰- 후쿠오카공항 급행 전철로 카라스행에 올라탔다.
도진마치에서 조금 벗어나자 해안선이 연결 되면서 시골 풍경이
우리나라와 별반 다를게 없이 아늑하고 평화스러워 마음이 참 편안했다.
단지 시골이라고 해도 집들은 한결같이 도심에 있는 주택이나 다를게 없이 비슷비슷 했다.
구간전철이라 카라쓰시가 종점에서 가까이 있어 갈수록 손님이 줄더니
이내 혼자 전세 낸 열차가 되어 버렸네요....ㅋㅋ
카라쓰역 앞에서
카라쓰성은 카라쓰역에서 걸어 30분 정도
걸어가다 보면 구경 거리가 많다...ㅎ
카라쓰시청내에 있는 화장실이 좀 특이하죠?
아마 카라쓰성 가는 길목이라 성의 이미지를 살린 것 같습니다.
카라쓰성을 향하다가 보면 시민회관옆에 카라쓰신사(唐津神社)가 나타난다.
일본의 신사나 궁 또는 유적지에 가면 유독 소의 상징물이 많다
왜 그런지는 다음에 공부하고...
둘러 보다가 기념품 가게에서 차안에 달아 놓을 방울 달린 부적 같은 걸 하나샀다...기념으로...ㅋㅋ
성에 올라가기 전에 카라쓰 여행 블러그나 카페에 자주 등장하는 이 가게 앞에서 인증샷...ㅎㅎ
쪼매 유명한 것 같아서 그런지 좀 비싸서 통과 해 버렸당...
성 올라가는 돌계단...
보기 보다는 높지도 길지도 않음
성 위에서 본 카라쓰 시내
성 입장료 410엔, 입장권을 사야한다.
유물과 여러가지 것들을 전시 해 놓았는데...기분이 별로였다.
날씨가 흐려 사진이 좀 그렇네...
카라쓰성 비
성에서 내려와 죠우나하시를 건너며....
토요토미 히데요시의 가신이 1602년부터 7여년의 세월을 들여 완성했다고 한다...
왠지 풍신수길(토요토미 히데요시)의 신하라는데...기분이 찜찜하다
성의 규모도 작고 별로다.....ㅎㅎ
이렇게 가랑비 나리는 카라쓰 성 여행을 마치며...후쿠오카 숙소로 돌아 갑니다...바이~~~
텐진역에서 전철로 세 정거장 위치에 있는 아담한 호텔이다.
후쿠오카에 같은 계열의 헤와다이 호텔이 5군데 있다.
지금 이곳 헤와다이5, 오호리코엔(오호리공원) 맞은 편 2분거리에 헤와다이 아라토(1월에 머무른 곳)
오테몬에 헤와다이 오테몬, 오테몬 쇼와거리에 있는 헤와다이 혼간(본관),
그리고 텐진에 헤와다이 텐진
비교적 저렴하고 식사도 깨끗하고 정갈하며 누구든지 이용하기 무난하다고 생각된다.
1박에 조식포함 약45.000원에서52,000원 정도(한화, 비수기와 주중)
아래 홈페이지 참조하면 뜻밖에 저렴한 행운과 정보가 있다.
http://www.heiwadai-hotel.co.jp/5
숙소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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