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 산야초/토종약초(식,약용식물)

산수유의 효능

일하는 사람 2012. 9. 12. 19:21

 

 

산수유의 효능


층층나무과의 낙엽교목인 산수유나무의 열매이다.

타원형의 핵과(核果)로서 처음에는 녹색이었다가 8~10월에 붉게 익는다.

종자는 긴 타원형이며, 능선이 있다.

약간의 단맛과 함께 떫고 강한 신맛이 난다.

10월 중순의 상강(霜降) 이후에 수확하는데,

육질과 씨앗을 분리하여 육질은 술과 차 및 한약의 재료로 사용한다.

과육(果肉)에는 코르닌(cornin)·모로니사이드(Morroniside)·

로가닌(Loganin)·탄닌(tannin)·사포닌(Saponin) 등의 배당체와

포도주산·사과산·주석산 등의 유기산이 함유되어 있고,  

그밖에 비타민 A와 다량의 당(糖)도 포함되어 있다.

종자에는 팔미틴산·올레인산·리놀산 등이 함유되어 있다.

성분 중 코르닌은 부교감신경의 흥분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생리기능 강화와 정력증강  

산수유의 가장 큰 약리작용으로는 허약한 콩팥의 생리기능 강화와

정력증강효과가 꼽힌다.

산수유를 장기간 먹을 경우 몸이 가벼워질 뿐만 아니라

과다한 정력소모로 인한 요통 무기력증으로

조로현상, 이명현상, 원기부족 등에도 유익하다.

원기를 올려주고 신장기능을 강화해 정기를 돋워주기 때문이다.

이런 효능은 남성의 조류현상이나 발기부전, 또는 몽정이나

지나친 수음 행위 등으로 정신이 산만하거나 집중력이 떨어졌을 때도 적용된다.


♣ 통증과 시린곳에 효과

수렴성강장약으로 신장의 수기를 보강하고 남성의 정수(精水)를

풍부히 하여 정력을 유지하는데 효능이 탁월하고

성인남녀의 허리와 무릎 등의 통증 및 시린데에 효능이 높고

여성의 월경과다 조절 등에 좋다. - 동의보감

 

 

 ♣ 요실금, 야뇨증에 효과

신맛은 근육의 수축력을 높여주고 방광의 조절능력을 향상시켜

어린 아이들의 야뇨증을 다스리며, 노인들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요실금증상에도 효능이 있다.

노인이나 어린아이가 이런 증상을 보일 때

인삼과 오미자 진피 익지인을 함께 쓰면 잘 낫는다.


♣ 약리작용

간과 콩팥의 강음 강정을 보하며 과로하거나 신체가 노화되어

나타나는 빈뇨(소변을 자주보는 현상)에 효과가 있고,

동의보감에서는 정력을 보강시켜주고 성기능을 높이며

뼈를 보호해 준다고 하며 허리와 무릎을 덮어주며

오줌이 잦은 것을 낫게한다 라고 기록되어 있다.
또한 그로인해 여성의 월경과다 및 출혈에 조절작용이 뛰어나다.

 

효 과

 예로부터 자양, 강장약으로 쓰여져 왔으며 강정, 강장, 요통이 심할때, 소변이 자주보고
 싶을때, 땀을 흘리거나 현기증에 좋으며 야뇨증에도 효과가 좋다.

 

주 의 
 소변을 멈추게 하는 작용이 있으므로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사람은 마시지 않는다.

 

재료와 약성

 산수유는 층층나무과의 낙엽활엽교목으로 원산지는 중국이며 우리나라에서는 중부 이남에서
 살고 있다. 가지와 잎의 표면에는 잔털이 나 있으며 잎 뒷면에도 황갈색 잔털이 있다. 3~4월에
 황색의 꽃이 잎보다 먼저 피고 열매는 핵과로 타원형이며 10월에 붉게 익는다. 열매를 말린 것
 을 산수유라 하여 한약재로 쓰이고, 를 끓여 마시는 데, 약술을 담는데 사용하고 있다.

 산수유는 강정, 노화 방지, 피로 회복, 식욕 증진, 보정 효과에 뛰어난 효능이 있다. 신장 기능
 이 약해졌을 때, 노인들의 원인 모를 귀울림증에 효과가 있고, 산수유의 신맛은 근육의 수축력
 을 높여주고 방광의 조절, 아뇨증을 다스리며 오래 복용하면 과다한 정력소모로 인하여 허리가
 아프다거나 근육에 무력감이 있는 사람과 조루, 발기부진 등에 효험이 있다. 

 산수유는 맛이 시고 깔깔하며 독이 없고 그 성질이 따뜻해 자양, 강장강정에 효과가 뛰어나다.
 그 외에도 연거푸 기침을 하는 해수병과 해열에 좋으며, 허리와 무릎을 따스하게 하고, 노인의
 소변이 절도가 없는 것을 멎게 하고, 머리가 자주 아플 때, 부스럼이 나는 두풍, 귀먹은 것을 낫
 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