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 천국/성인 유머

이 삼형제 이야기

일하는 사람 2009. 12. 20. 16:20

이 삼형제 이야기

 어떤 여자 배꼽에 이 삼형제가 살고 있었는데 어느 날 삼형제는 배꼽에 걸터 앉아 인생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먼저 맏이가 “우리 삼형제가 참으로 한 곳에서만 오래 살아서 인생에 대한 배움이 너무 부족한 것 같다” 라고 하니 둘째가 “그럼 형님 우리가 인생을 좀 더 배울 좋은 방법이라도 있나요?” 했다

 한참 생각하던 맏이가 우리 이럴게 아니라 여행을 다녀오자 그래서 각자가 느낀 경험을 이야기 해주면 서로에게 좋은 도움이 될거 아니냐라고 했다

 그래서 이 삼형제는 여행을 가기로 하고 둘째에게는 위로, 막내에게는 옆으로, 맏이는 아래로 각자 인생 여행을 시작했다

 며칠 후에 여행을 끝마치고 이 삼형제가 다시 모였다.

 힘이 하나도 없어 보이는 맏이가 먼저 막내에게 물었다 “막내야, 니가 경험한 여행은 어땠노?” 하니 막내가 하는 말이

“형님, 저는 옆으로 옆으로 계속 가다가 보니 끝도 없는 평원이 펼쳐 집디다. 정말 세상은 광활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래, 정말 좋은 경험을 했구나 둘째야 넌 어땠니?” 하니

둘째가 하는 말이 “형님, 전 위로 위로 올라가는데 갑자기 저 멀리 쌍 절벽이 나타나는 것이 아니겠어요? 그래서 힘들어 힘들어 올라갔는데 아니 글쎄 그 위에 다시 새카만 바위가 있는게 아니겠어요? 죽을 힘을 다해 그 위에 올라서 보니 아..정말 세상이 다 내 발 아래 있는 것 같았어요” “오. 그래 정말 좋은 경험을 했구나”

“근데 형님은 어떤 경험을 했어요?”하고 둘째가 물으니

맏이가 하는 말이 “말도 마라. 난 죽는 줄 알았다. 다시는 너희들을 못 볼줄 알았다”하니 더욱 궁금해진 동생들이 채근을 하니

“그래, 난 아래로 아래로 내려갔지. 근데 갑자기 밀림이 나타나는 것이 아니겠니?

세상에 그런 밀림 첨봤다. 어찌나 힘들던지 밀림을 헤쳐 나오니 기진맥진 한기라

그래서 하도 목이 말라서 물을 찾다 보니 저 아래 샘같이 생긴 우물 같은 것이 있는기라. 그래서 물을 먹으려고 고개를 숙이는데 갑자기 뒤에서 어떤 몽둥이같은 것이 날 밀어 우물에 빠뜨린 거라. 죽을 힘을 다해 나오려고 하면 그넘이 다시 밀어 넣고 이러길 수십 차례 이제 죽었다고 삶을 포기 할려고 하는데 갑자기 홍수가 터져 밀려 밖으로 나와서 살아난기라. 너희들은 앞으로 절대 우물 근처는 가지도 말아라“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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