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면류,수제비,잡채

봄내음 가득 달래 넣은 봄국수

일하는 사람 2012. 9. 19. 13:41

 

봄내음 가득 달래 넣은 봄국수

 

 

소스재료:청양고추,양파,파,참기름,간장,후추가루,물엿조금,

 

재래시장엔 냉이는 물론이고 쑥이며 유채까지....봄나물이 눈을 유혹합니다.

 

매번 멸치국수만 먹다보니 오늘은 색다른 맛을 내고싶어 달래를 구입해 국수에 넣어봤네요.

달래를 듬북넣은 양념장도 만들고...무쳐도먹고...

달래를 넣어 쌉싸름하면서도 향긋하게 올라오는 달래향이 국수 맛을 더 좋게 해줘 국수의 색다름을 맛봅니다.

 

 

 

봄나물...참 저렴하죠...?

그중에서도 달래는 접하기도 쉽고...잘 다듬어 놓으면 여러가지 음식을 만들 수 있는데요.

오늘은 국수에 생달래를 넣을겁니다.

달래는  뿌리와 줄기를  분리를 해주시고...

 

  

 

부담이 없는 크기로 잘러주시고 뿌리부분은 칼 옆 면을 이용해 으깨어주신후 다져줍니다.

 

  

 

청양고추와 달래가 들어간 양념장입니다.

참기름한방울 떨어트려 고소함이 솔솔 올라옵니다.

 

 

 

 

국수를 잘 삶아....

  

 

 

 

채반에 받쳐 물끼를 제거해 주시고....

 

 

 

다져놓은 달래를 얹어 줍니다.

 

 

 

양념장도 한수저 올려주시고...

 

 

 

아주 맛있게 끓여논 멸치 다시마 육수를 부어줍니다.

 

 

 

양념장에 들어간 달래하고 생으로 찌어서 얹어준 달래는 좀 차이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간장에 넣은 달래는  고유의 맛이 좀 덜하겠지만 생으로 넣은 달래는 향도 많이나고

간단한 고명으로도  역활을 해줍니다.

 

 

 

끝물인 김장김치 올려 한젓가락 밀어넣어주면....    아~~~하고 탄식이 절로 나옵니다.

향긋하게 올라오는 달래향...고소함이 가미된 양념장...개운하면서 따끈하게 들어오는 육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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