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면류,수제비,잡채

시원하고 깔끔한 콩국수

일하는 사람 2010. 10. 21. 10:09

 여름엔 역시 콩국수가 최고인것 같아요.

 장마라서 습하기도하고 후덥~지근해서 콩국수를 만들었어요.

 조금 귀찮아서 그렇지 정말 쉬워요~

 재료 : 메주콩(또는 검은콩) 1컵, 물 3컵, 소금,깨소금. 국수 ( 오이, 토마토, 계란, 검은깨- 선택사항 *^^*)

 

 

 

 콩은 한번 후르르 씻은후 물에 불리세요.

 꿀송이는 아침 11시에 불려서 6시에 시작했어요.

 보통 여름엔 6~7시간이면 충분한것 같아요. 아직 날씨가 그렇게 안더워서 그런지 몰라두요~

 물은 콩의 3배~불릴때요~

 불린 콩물을 넣고 끓이세요. 그래야 영양손실이 적어요.

 끓어 오르는동안 야채 손질해요.

 

 

 

 사실 집에서 먹을때 잘 넣어서요. 사진 찍는다고 이쁘게 썰어본것이죠~ㅋㅋㅋㅋㅋ

 있으면 맛있긴해요~

 

 

 

 

 이렇게 거품이 오르면 2~3분정도 익혀주세요.

 넘치지 않게 조심하세요~ 꿀송이는 근근히 안넘었네요.ㅋㅋㅋㅋㅋ

 중간에 하나씩 드셔보세요~ 그것이 더 정확해요~1분 2분 다 필요 없지요~*^^*

 

 

 

 콩을 익힌후 완전히 식은후에 그 콩물에 갈면 더 영양이 더하겠지만 식히는데 시간이 걸려 꿀송이는

 찬물을 준비했어요. 콩만 살짝 건져 식혀서 콩의 3배 물로 갈았어요.

 껍질 벗기는것도 일이여요. 그냥 갈으셔도 괜찮더라구요~

 취향에 따라 뻑뻑하시면 물을 섞으시면 됩니다.

 믹서기에 갈아 사용하셔도 괜찮구요~ 아주 부드러운것을 원하시면 면보에 한번 걸러내세요~

 그런데 살짝 씹히는것도 고소하고 맛있더라구요.

 

 

 

 걸쭉하고 진해 보이죠? 요리사 맘대로 물을 조절하세요.

 레시피~너무 따지지 말자구요. 만드는 사람 입맛에 맞게 자유롭게 요리하자구요~

 기본 틀만 알면 되잖아요. 그쵸?

 여기에 얼음을 넣게되면 드시면서 싱거워질수 있으니 느긋하게 만드셔서 냉장고에 시원~하게해서

 드시는것이 좋아요.

 꿀송이는 일딴 걸쭉도하고 식혀야해서 얼음으로 시원하게했어요.

 사진엔 검은깨를 넣었지만 소금이랑 깨소금을 넣으시면 더 맛나요.

 

 

 

 자~쫄깃한 면을 삶아보아요.

 넉넉히 물을 끓이세요. 부채꼴로 면을 넣고 살살 저어 풀어주셔야 지들끼리 뭉치지 않아요.

 3~4번 들었다 놨다 찬공이를 쐬어주세요.

 사진처럼 후루루 끓어 오르면 찬물 1/2컵을 넣어주세요. 그러면 바로 거품이 없어져요.

 이것은 2번하시고 3번째 끓어오르면 바~로 찬물에 헹군후 양손으로 비벼 비벼 주세요.

 그러면 쫄깃한 면을 드실수 있습니다.

 물이 너무 작으면 퍼지기 쉬워요~

 

 

 

 이쁘게 담구요~마지막에 소금을 넣고 간을하시면 됩니다.

 

 

 

장마라 습해서 끈적거림을 콩국수로 확! 날려보세요~

 시원~~~~한 콩국수 어떠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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