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을 저미는 청량감까지 들려주는 스페인 출신 여성 보컬리스트
카르멘 쿠에스타의 주옥같은 곡들....
스페인 마드리드 출신으로 이미 그로버 워싱턴 주니어(Grover Washington,Jr),
마이클 프랭크스(Michael Franks)등의 백 보컬리스트로 그 실력을 인정받은
그녀의 음악은 넓은 층의 음악 팬들에게 저항감 없이 다가갈 수 있는
멜로우하고 서정적인 선율들이 주를 이루지만 아름답고 평탄하며
리듬 세션의 이동을 최소화시켜 안정감 있는 사운드를 이루며,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무드와 흐름의 변화를 유도한다.
1번에 수록된 스팅의 "Shape Of My Heart" 를 들어보면 아티스트에 대한
트리뷰트가 아닌, 투명한 목소리로 공허한 공간을 향해 하소연하는 듯한
그녀만의 애수가 있다. 악기 반주로 편곡의 묘미로도 해결하기 힘든 것이
이를 리드할 보컬의 자질이고 개성이라면, 그녀는 가장 기본이 되는 부분을
멋들어진 형태로 체득하고 있는 경우라 하겠다.
그녀의 목소리는 단지 해맑다 혹은 촉촉하다는 말로 표현하기 힘들 만큼
여러 겹을 두르고 있다. 그리고 그 목소리는 어디에서도 들은 적이 없는
참으로 개성적인 것이다.
그녀의 보이스 톤은 불가사의한 매력을 감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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