音樂/제3세계 음악

O Taxidromos Pethane / Savina Yannatou

일하는 사람 2010. 7. 31. 12:33

 

 

젊은 우편 배달부의 죽음
(O  Taxidromos  Pethane)

 신비한 음색의 그리스 출신. 여성가수 본토인 그리스는 물론
유럽 전역에서 상당한 명성을 얻고 있다.
사비나는 팝이 아닌 대중성의 음악에서 최고의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그녀는 그리스 아테네에서 태어나 G. 제오릴로풀루 등과 함께
국립 예술 학교 에서 보컬 과정을 공부 했고, 그 후
스피로스 사카스와 함께 아테네 소재 보컬 아트 워크숍에
참여 했으며 무시제티스 재단 으로부터 장학금을 받고
영국 길드홀 음악 드라마 스쿨 에서 대학원 과정을 이수하며
음악의 학문적 기초를 마련 했다.

20세기 그리스 음악사에서 최고의 위대한 작곡가는
미키스 테오도라키스와 마노스 하지다키스를 꼽는다.
마노스 하지다키스는 멜리나 메르꾸리의 남편이다.
그의 작품으로는 일요일은 참으세요(Never on Sunday)
사비나는 주로 하지다키스의 작품을 노래했다고 한다.

사비나의 신비로운 천상의 목소리는 하지다키스 작품에
투영된 그리스의 슬픈 아름다움을 가장 감동적으로
전해 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재즈와 월드 뮤직을 넘나드는 품격높은 음악 세계를 선보이며,
그리스 음악의 여신으로 인정받고 있는
싱어 송라이터 사비나 야나투.
과거와 현재 그리고 동양과 서양의 철학이 공존하는 그녀의
신비한 음성은 평론가들의 찬사의 대상이 되어왔다.
2008년 ECM을 통해 선보이는 세 번째 앨범에는
전작 발표 이후, 수많은 공연을 통해 하모니를 이루어 온
프리마베라 언 살로니코가 함께 하여 더욱 완벽한
결과물을 이루어 낸다.
그리스에서 알바니아, 카자흐스탄, 불가리아 등
유럽 각 지역의 다채로운 음악들이 아름다운 음성으로
섬세하게 펼쳐진다.


 유태계 그리스 여성 싱어 송라이터 Savina Yannatou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클라리넷과 하나되는 사비나의 천상의 목소리 사비나 야나투가 노래하는 마노스 하지다키스 걸작선.

"사비나 야나투가 부르는 마노스 하지다키스 걸작선"이라는 제목의 음반은,

사비나 야나투의 음악 경력 가운데 극히 일부일지도 모른다.

1959년 생으로 수 많은 노래를 불렀던 사비나 야나투에게 있어 마노스 하지다키스(Manos Hadjidakis, 1925-1994)라는 이름은

누구보다도 애착을 가졌던 작곡가의 이름이다.

 가수와 연주자를 고를 때 유난히 까다롭다는 마노스 하지다키스가, 사비나 야나투의 목소리를 듣고

 자신의 작품을 노래해 달라는 부탁은 유명한 일화가 되었고,

국내에도 공개되었던 '마노스 하지다키스 작품집(1983, Lyra-Siwan)'은

레나 플라토노스(Lena Platonos)와 함께 만든 또 하나의 하지다키스 걸작선이다.

 

마노스 하지다키스라는 이름의 무게감. 그리스를 대표하는 역사적인 레이블 "리라(Lyra)"에서 발매된 이 음반에서,

편곡이라든가 선곡 등 이 음반에서 거쳤던 시행착오를 지나, 사비나 야나투는 과연 이번 음반에서 무엇을 추구할 것인가.

그리고 마노스 하지다키스의 영원한 페르소나(persona), 나나 무스쿠리(Nana Mouskrouri)의 그림자를 어떻게 떨쳐낼 것인가.

 이것을 극복하는 과제야말로 이번 음반에서 노래하는 사비나 야나투의 최대 당면 과제일 것이다.

물론 사비나 야나투에게 있어 최고의 지상 당면 과제는 '순수한 그리스 사람들의 정서',

그리고 '하지다키스 작품을 통해 투영되는 그리스의 슬픈 아름다움'을 가장 객관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일 것이다.


Adieu Paure Carnavas

 


Smyrneiko Minore

Pame Mia Volta Sto Feggari

O Taxidromos Petha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