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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아름다워 (Life Is Beautiful, 1997)

일하는 사람 2010. 4. 3. 03:11

인생은 아름다워 (Life Is Beautiful, 1997)

  

 


감독:  로베르토 베니니
출연: 로베르토 베니니, 니콜레타 브라쉬,

 조르조 칸타리니, 귀스티노 두라노  

 

1930년대 말 귀도(로베르토 베니니)는 삼촌이 계신 로마로 오던 중

운명의 여인 도라로(니콜레타 브라쉬)를 만난다. 

 

 

 

로마에 도착한 귀도는 삼촌의 호텔에서 웨이터로 일하면서 또 다시 도라를 만난다.

도라는 귀도와의 여러 번의 예상치 못한 만남으로 귀도에게 끌린다.

도라는 공무원인 루돌프와 약혼한 상태였으나 결혼을 서두르는

루돌프를 버려둔 채 귀도와 결혼한다.  

 

 

몇 년 후 그들에게 죠수아라는 귀여운 아들이 태어났고,

귀도는 바라던 대로 서점을 운영하며 행복한 나날을 보낸다.

 그러던 어느날 죠슈아의 생일 파티를 위해 도라가 그녀의 어머니와 집에 돌아왔을때

집은 엉망인 채로 귀도와 죠슈아는 보이지 않는다.

 

 

독일의 유태인 말살 정책에 따라 귀도와 죠슈아 삼촌은 모두 수용소로 끌려갔다.

 사랑하는 가족이 끌려가는 모습을 본 도라는 유태인이 아니지만 가족을 따라 수용소로 따라간다.

  

 

 억압받고 고통스러운 현실을 어린 아들 죠슈아에게 보여주기 싫었던 귀도는

'1000점을 얻으면 탱크를 상으로 받는다'는 거짓말로 죠슈아를 몰래 숨겨두고 보호한다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귀도는 어린 죠슈아를 위해

희망을 버리지 않고 수용소 생활을 한다.

 

 

마침내 독일이 패하고 독일군이 그곳을 떠나기 전 유태인을 말살하려하는데...

 

 

 

 

1930년대 말을 배경으로 나치의 유태 말살 정책이라는 인류의 비극을

오히려 유머스럽게 묘사함으로써 비인간적인 상황을 더욱 강조하고 '

인생은 아름답다'는 희망을 보여주는 영화다.

 

로베르토 베니니가 각본, 연출에 주연까지 맡았으며,

깐느 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을 비롯해서 아카데미상 후보에도 7개 부문에 올라

 남우주연, 외국어영화, 작곡상 등 3개 부문을 수상하였다.


베니니의 실제 아내 니콜레타 브라쉬가 극중 아내 역활을 맡기도했다.

배우가 직접 감독하고 아카데미 주연상을 받은 것으로
 로렌스 올리비에의 <햄릿>(48) 이후 두 번째 기록이다.

 

Buon Giorno, principessa / Nicola Piovan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