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 산야초/토종약초(식,약용식물)

아토피에 좋은 산야초

일하는 사람 2012. 10. 23. 14:12

아토피에 좋은 산야초

 

1. 쇠비름


 

쇠비름은 길가나 밭, 어디서나 왕성하게 자라므로

대개 몹쓸 잡초로만 여기고 있다.

하지만 예로부터 쇠비름은 온갖 병을 다스리는 대단히 유익한 식물로 인정했다.

그 갖가지 효험을 여기에 다 기록할 수 없을 정도이며,

이를 한마디로 요약한다면 몸 속의 모든 나쁜 기운을 청소해 주는 작용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옛글을 보면 쇠비름은 나물로 오래 먹으면 장수한다고 하여

장명채(長命菜)라 불리기도 했으며,

또한 늙어도 백발이 생기지 않는다고 했다.

쇠비름죽:

멥쌀에 신선한 쇠비름을 푸짐히 넣어 죽을 쑤어서 조석으로 오래 먹으면

노인의 만성대장염과 설사, 적리를 멈추게 한다.

쇠비름의 식용은 우선 내장을 이롭게 하고 피를 맑게 하는 식품으로 알고 즐기노라면

모름지기 건강 향상에 도움이 된다.

 

전초를 달여 음료처럼 마시기도 하며 즙을 내어 마시면 더욱 효과적이다.

저혈압이나 대장염, 근골통, 폐결핵, 관절염에는 생즙을 내어

소주잔으로 하루 2회 이상씩 복용하는 것이 좋으며,

그 생즙을 피부 질환에 발라도 효과적이다.

 

독충에 물렸을 때나 상처, 습진, 종기 등에 생잎을 짓찧어 붙이면

신통한 효과가 나타난다.

살균 작용이 있기 때문이다.


*식용 방법

쇠비름 나물을 먹으면 피부를 곱게 하는 효과가 있다.

우리는 쇠비름이 너무 흔해서 천시하고 있지만

중국인들은 오래 전부터 밭에서 재배하여 소채로 즐겨 먹어 왔다.

 쇠비름은 봄부터 가을까지 계속적으로 연한 순이 자라 나오는데,

이 싱그러운 잎과 줄기를 거두어다가 데쳐서 찬물에 우려낸 다음

짙은 양념으로 무치면 누구든지 입맛 좋게 즐겨 먹을 수 있다.

 또한 우려내지 않고 양념고추장에 무쳐도 입맛에 거북스럽지 않다.

소금에 약간 절여 조리하는 방법도 권할 만하며,

쪄서 먹어도 썩 좋다.

 지천으로 마구 자란다고 해서 맛이 변변치 않을 것이라 여기면 잘못된 생각이다.

 청결한 잎과 줄기를 아주 연한 소금물에 잠시 데친 다음

따가운 햇볕에 바싹 말리면 긴요한 묵나물로 쓰이게 되는데,

이것을 불려 양념에 무치든지 기름에 볶으면 기막히게 맛이 좋다.

 이 묵나물은 다른 산간의 묵나물보다 더 뛰어난 것으로 여겨진다.

겨울 찬거리로 귀히 여길 가치가 있다.

 여하튼 이렇듯 흔하고 먹기 좋은 산야초 종류를

여러 가지로 번갈아 식용하는 가운데 몸이 튼튼해지는 것이다.

 

"전설에 의하면 옛날 태양이 10개나 나타나 너무 뜨거워 온 세상이 말라 터지고 타들어가고
곡식과 가축은 말라죽고 물이란 물은 증발되고, 사람들은 동굴에 숨어서 하늘을 원망하였다
이때 후예라는 용사가 나타나 커다란 활시위를 당겨서 잇달아 태양을 맞혀 떨어뜨렸다.9개의 태양
을 맞혀 떨어뜨렸다 9개의 태양을 떨어뜨렸을 때 마지막 남은 1개의 태양은 이리저리 피하다가
가 쇠비름의 잎과 줄기로 피해서 겨우 살아남을 수 있었다 살아 남은 태양은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서

태양빛 아래서도 쇠비름은 말라 죽지 않게 하였다 그 이후로 한여름 들판에는 모두 축 늘어저
있지만  쇠비름만은 푸릇 푸릇 생기를 머금고 노란 꽃을 피워내고 있다"

쇠비름.즉 (마치현)을 약으로 쓸 때에는 여름 가을철 잎이 무성할때 전초를 베어서 잡질을 제거하고
끓는 물에 살짝 데처서 말린 다음 사용한다 약효는 벌레나 뱀에 물린데, 각종 종양 이질 혈변 임질 냉대하
악창 단독 나력 등을 치료하는 데 사용한다

복용하는 방법은 달여서 먹거나 말린것 1회에 10-15Kg 생것은 60-120g 짓찧어 즙을 내어 먹는다
외용은 짓 찧어 붙이거나 태워서 재로 바르거나 가루내어 바르거나 달인 물로 씻는데 고약을
만드는 재료로 쓰이기도 한다 실험결과 항균효과와 살균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 식물 특징

다육질의 한해살이 풀이다.

물기가 많은 줄기는 밑동에서 갈라져 땅에 엎드려 30cm 정도의 길이로 자란다.

붉은빛을 띤 줄기는 미끈하고 털이 전혀 없다.

 잎은 대체로 두 장이 마주 자리하며 타원꼴에 가까운 주걱꼴로서

두텁게 살이 쪄 있다.

잎자루는 없고 끝이 둥글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잎의 길이는 2.5cm 내외이다.

 꽃은 줄기 끝에 네 장의 잎에 둘러싸여 3~5송이가 뭉쳐 피어난다.

길쭉한 타원꼴의 다섯 장의 꽃잎을 가지고 있으며

지름이 4cm 내외이고, 빛깔은 노랗게 물드는데, 6월부터 가을까지 피고 지고 한다.

 꽃이 지고 난 뒤 계란꼴의 열매를 맺는데,

익으면 윗부분의 절반이 뚜껑처럼 떨어져나가 미세한 검은 씨가 쏟아진다.

어디서나 잘 자라는 생명력이 강한 풀이다.

 

2. 독활(땅두릅)
이른봄과 가을에 부리를 캐어 물로 씻은 다음 말려서 약재로 쓴다.
동물실험에서는 뿌리 추출액이 심장운동을 강화하고 심장수축의 진폭을 크게 하며, 원활한 호흡작용과 장운동을 항진시키는 것을 보였다고 한다. 또 다른 실험에서는 진통항염증, 피응고 촉진, 강심작용, 혈압강하작용이 있었다고 한다. 이처럼 조금씩 다른 실험 결과가 나온 것은 실험 방법과 동물의 종류 선택에 따른 것이 아닌가 싶다.
그런데 뿌리의 약용으로 효과가 나타나는 질병의 지적에서 심장에서 생기는 질병이나 고혈압증, 호흡작용에 관한 것을 몇 군데 자료에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사실 동물실험의 결과를 가지고 임상 과정을 거치지 않은 채 곧바로 인체에 결부시킨다는 것은 바람직스럽지 않다. 그러나 때로는 동물실험에서 얻어진 지식이 곧 인체의 질병 치유에 거의 100% 활용되는 수도 다분히 있다.
세 군데의 자료를 종합해 보면 땅두릅나물의 뿌리는 류머티즘성 관절염, 신경통, 중풍 후유증에 효과가 있고 또한 땀내기, 구풍(창자 안에 가스가 차 있는 증세), 감기 몸이 부어오르는 증세, 두통, 치통, 피부가려움증에 쓰인다고 했고, 다른 한편에서는 풍습으로 인한 마비성, 수족경련, 현기증 등에 약용한다고 했다.
민간에서는 전초(全草)를 해열, 이뇨, 열성질병, 콩팥질병에 써 왔다고 한다. 하루의 달임약은 6~9g 정도를 복용한다
.
중구난방 약효․이처럼 중구난방식(?)으로 여러 가지 맥락을 잡을 수 없는 질병 치유의 나열에 대하여 현대 과학과 의학자들 중엔 의아스러워하고 신뢰하지 않으려는 경향을 띤 계층이 있다. 그러나 오랜 역사를 지닌 경험의학은 그러한 질병을 다 치료할 수 있다는 점을 필자는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으며 신뢰하는 입장이다. 이런 문제에 관해서는 나물의 뿌리가 위에 열거한 질병들에 대해 거의 효과가 나타난다는 것을 믿어주기 바란다.
* 식용 방법

어린 순을 뜯어다가 나물로 무쳐 먹거나 조개나 멸치를 끓인 국에 넣는다. 또한 어린 줄기의 껍질을 벗겨 잠깐 데치든지 날것 그대로를 된장이나 고추장에 찍어 먹는다. 우리의 식성에는 된장 고추장이 가장 적합하다. 여린 잎과 갓 자라 나온 줄기의 껍질은 산뜻한 맛과 씹히는 느낌이 좋다.
될수록 생식하는 것이 건강에 유익하며 녹즙을 내어 마셔도 좋다. 차를 만들어 입안이 심심할 때마다 우려 마셔도 되고, 뿌리를 잘게 썰어 3배량의 소주에 담가 가끔 휘저어 주며 2개월 이상 냉암소에 묵혔다가 날마다 조금씩 마시면 별스런 향이 나며 약술의 구실을 한다


3.박주가리

   맛은 달고 성실은 평하다.

   덩굴성 다년초로서 길이 3m이상 달하고 자르면

   백색 유액이 나오며 지하경이 길게 뻗어 번식한다.

   개화기 7월-8월 결실기 열매특성 골돌과(분과), 표주박 같은

   넓은 피침형이고 길이 10cm정도이며 겉에 사마귀같은 돌기가 있고

   종자는 좁은 날개가 있으며 끝에 백색의 긴털이 있다.

   씨를 "라마자"라하며 가을에 익은 열매를 따서 햇볕에 말려 씨를 모아서 쓴다.

   의 성분은 데아실티난코게닌, 데아실메타플렉시게닌, 사르코스틴이 있고, 줄기와 잎에도 사르코스틴, 메타플렉시게닌,

   우텐딘, 페르굴라틴, 벤조일라마돈이 함유되어 있다.

   뿌리와 잎에는 벤조일라마논, 데아실티난코게닌, 이소디기푸르푸로게닌 II와

   디기푸르프로게닌II이 있고 , 쿠마린(잎)과 사포닌(뿌리)이 들어 있으며

   전초에 사르코스틴, 메타플렉시게닌, 우텐틴, 페르굴라린, 포도당,

   치마로즈 등이 함유되어 있다.

   박주가리의 씨는 남자의 성기능을 높일 수 있다고 하며 

   옛부터 자양강장, 강정약으로 쓰였고 뿌리, 열매, 잎은

   백전풍·백선·약정·강장 등의 약으로 쓰인다.

 * 활용 방법

잎과 씨를 말려서 가루를 낸 후 1회 2 - 3 g 정도를 마시면 강정제로서 효과를 발휘한다.《본초비요》

 줄기나 잎을 자를 때 흘러나오는 흰 유액을 손등의 사마귀 난데 상처를 내고 바르면 사마귀가 떨어진다. 

 뱀이나 거미 등에 물린 데나 종기 등에 바르면 효과가 있다.《중의묘방》

 손가락 등의 칼로 베인 상처에는 씨에 달려 있는 흰 명주실 같은 털을 붙이면 출혈을 멈추게 하는 효과가 있다.《경험방》

 박주가리 뿌리 신선한것 40~60g을 잘게 썰어 물에 달여 하루 2~3번에 나누어 약간의 술과 함께 마신다.

 3개월을 한 주기로 하여 2~3번 쓴다.

 결핵성 누공을 낫게 하는 작용이 있으므로 임파절 결핵에도 쓸 수 있다. 

 

 박주가리산

 박주가리씨 16g, 지골피, 오미자, 측백자, 산조인, 건지황 각 12g씩을 가루내어 하루 3번씩 먹는다.(자양강장)

 씨의 털을 상처에 붙인다.(지혈작용)

 신선한 잎으로 즙을 내어 바른다.(뱀에 물렸을 때, 독풀이 약)

 정기를 보하고 젖이 잘 나오게 하며 해독 한다.

 몸이 약한데, 음위증, 유즙불하, 대하, 옹종 단독 등에 쓴다.

 하루 15~60g을 탕약으로 먹는다.

 용 약으로 쓸 때는 신선한 것을 짓찧어서 붙인다.

 맛은 달고 매우며 성질은 따뜻하다.

 

   정기를 보하고 출혈을 멈추며 새살을 잘 돋아나게 한다.

   몸이 약한데, 음위증, 외상출혈 등에 쓴다.

   하루 9~18g을 달이거나 가루내어 먹는다.

   외용약으로 쓸 때는 짓찧어 붙인다.

 

   덩굴을 걷어서 끓여 먹어보면 호박이나 박넝쿨 냄새가 난다.

   덜 익은 열매를 시골서 따 먹기도 하는데맛이 먹을만 하다.

   시골에서 배고플때 어린 아이들의 허기를 채워 주기도 한다. 


 

4. 왕고들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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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고들빼기의 효능

 

왕고들빼기는 옛부터 시골에서 나물감으로 먹어왔다. 또한 김치를 담가 먹기도 한다.

왕고들빼기의 쓴 맛은 소화력을 향상시키며 짙은 엽록소는 우리에게 대단히 유익한 작용을 한다.

엽록소에 대한 연구는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최근 연구결과에 의하면 항암작용이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맛은 차고(冷) 쓰다(苦). 심장과 폐경에 들어간다.

해열 ,양혈 ,소종, 건위의 효능이 있고 염증성 염, 편도선염, 인후두 염, 자궁염, 성기이상 출혈,

유선염, 종기, 부스럼을 낫게 한다. 어린 싹은 건위 및 소화작용을 촉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