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 천국/성인 유머

노인정

일하는 사람 2009. 12. 20. 16:25

아침밥만 먹으면 잔돈을 들고 매일 노인정에오던 신씨 할머니가 이틀을 빠지고,

3일만에 나타났다..

"아니 할머니 어디 아팠수? 이틀이나 빠지구?"

"좀 그럴일이 있었다우~"

"왜?...집안에 우환이라두?"

집집마다 별 특별한 일들이 없는 분들이라..모두 신씨 할머니 주위에 모여들었다.

"내가 70평생을 살면서 벨일을 다 겪구 산답니다."

"아니 왜?~~~~~"

"기가 막혀서 말두 안나와요......"

"뭔지 말씀을 하세요..자매처럼 지내는 할머니들인데..뭔 내외할일 있다요?"

"글쎄, 뒷산있잖아요...거기 고사리가 좋다고 울 며느리가 그러길래, 며느리한테 잘보이려구

그제 밥먹구 뒷산엘 갔잖아요."

"그래서요?"

"근데 어떤 미친넘이 이 늙은이를 강간을 했지 뭐에요?..나원참 창피해서..."

모든 할머니들..기가 막힌 표정을 짓는다.....

"어느 산을 말하는거에요?..우리 모두 조심합시다..정신병자 같으니라구.."

"뒷산이라고 했죠?..할머니들 뒷산엔 절대 가지들 마셔요..쓸데없는 봉변당하지말구..."

할머니들은 모두 소름끼친다고 함서 조심하자고 다짐한다..



다음날 신씨 할머니가 점심때도 안됐는데 집으로 들어옴서...며느리한테 투정을 부린다.

"어머니.왜 노인정에서 무슨일 있었어요?..이렇게 일찍 오시게?"

"몰라...같이 점심먹을 할망구들이 없어서 왔어."

"왜요?..다른 약속들이 있으시대요?"

"아니.....뒷산에 고사리들 캐러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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