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에 좋은 산야초
1 : 쇠비름
쇠비름은 길가나 밭, 어디서나 왕성하게 자라므로 대개 몹쓸 잡초로만 여기고 있다.
하지만 예로부터 쇠비름은 온갖 병을 다스리는 대단히 유익한 식물로 인정했다.
그 갖가지 효험을 여기에 다 기록할 수 없을 정도이며, 이를 한마디로 요약한다면 몸 속의 모든 나쁜 기운을 청소해 주는 작용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옛글을 보면 쇠비름은 나물로 오래 먹으면 장수한다고 하여 장명채(長命菜)라 불리기도 했으며, 또한 늙어도 백발이 생기지 않는다고 했다.
쇠비름죽: 멥쌀에 신선한 쇠비름을 푸짐히 넣어 죽을 쑤어서 조석으로 오래 먹으면 노인의 만성대장염과 설사, 적리를 멈추게 한다. 쇠비름의 식용은 우선 내장을 이롭게 하고 피를 맑게 하는 식품으로 알고 즐기노라면 모름지기 건강 향상에 도움이 된다.
전초를 달여 음료처럼 마시기도 하며 즙을 내어 마시면 더욱 효과적이다. 저혈압이나 대장염, 근골통, 폐결핵, 관절염에는 생즙을 내어 소주잔으로 하루 2회 이상씩 복용하는 것이 좋으며, 그 생즙을 피부 질환에 발라도 효과적이다.
독충에 물렸을 때나 상처, 습진, 종기 등에 생잎을 짓찧어 붙이면 신통한 효과가 나타난다. 살균 작용이 있기 때문이다.
<식용 방법> 쇠비름 나물을 먹으면 피부를 곱게 하는 효과가 있다. 우리는 쇠비름이 너무 흔해서 천시하고 있지만 중국인들은 오래 전부터 밭에서 재배하여 소채로 즐겨 먹어 왔다. 쇠비름은 봄부터 가을까지 계속적으로 연한 순이 자라 나오는데, 이 싱그러운 잎과 줄기를 거두어다가 데쳐서 찬물에 우려낸 다음 짙은 양념으로 무치면 누구든지 입맛 좋게 즐겨 먹을 수 있다. 또한 우려내지 않고 양념고추장에 무쳐도 입맛에 거북스럽지 않다. 소금에 약간 절여 조리하는 방법도 권할 만하며, 쪄서 먹어도 썩 좋다. 지천으로 마구 자란다고 해서 맛이 변변치 않을 것이라 여기면 잘못된 생각이다. 청결한 잎과 줄기를 아주 연한 소금물에 잠시 데친 다음 따가운 햇볕에 바싹 말리면 긴요한 묵나물로 쓰이게 되는데, 이것을 불려 양념에 무치든지 기름에 볶으면 기막히게 맛이 좋다. 이 묵나물은 다른 산간의 묵나물보다 더 뛰어난 것으로 여겨진다. 겨울 찬거리로 귀히 여길 가치가 있다. 여하튼 이렇듯 흔하고 먹기 좋은 산야초 종류를 여러 가지로 번갈아 식용하는 가운데 몸이 튼튼해지는 것이다.
"전설에 의하면 옛날 태양이 10개나 나타나 너무 뜨거워 온 세상이 말라 터지고 타들어가고 쇠비름.즉 (마치현)을 약으로 쓸 때에는 여름 가을철 잎이 무성할때 전초를 베어서 잡질을 제거하고 복용하는 방법은 달여서 먹거나 말린것 1회에 10-15Kg 생것은 60-120g 짓찧어 즙을 내어 먹는다
<식물 특징> 다육질의 한해살이 풀이다. 물기가 많은 줄기는 밑동에서 갈라져 땅에 엎드려 30cm 정도의 길이로 자란다. 붉은빛을 띤 줄기는 미끈하고 털이 전혀 없다. 잎은 대체로 두 장이 마주 자리하며 타원꼴에 가까운 주걱꼴로서 두텁게 살이 쪄 있다. 잎자루는 없고 끝이 둥글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잎의 길이는 2.5cm 내외이다. 꽃은 줄기 끝에 네 장의 잎에 둘러싸여 3~5송이가 뭉쳐 피어난다. 길쭉한 타원꼴의 다섯 장의 꽃잎을 가지고 있으며 지름이 4cm 내외이고, 빛깔은 노랗게 물드는데, 6월부터 가을까지 피고 지고 한다. 꽃이 지고 난 뒤 계란꼴의 열매를 맺는데, 익으면 윗부분의 절반이 뚜껑처럼 떨어져나가 미세한 검은 씨가 쏟아진다. 어디서나 잘 자라는 생명력이 강한 풀이다.
2 독활(땅두릅) 효능 해설 3 엄나무 4 우산 나물 5 잔대 6 청미래 덩쿨 7 뱀 딸기
8 : 박주가리 ◐ 박주가리 효능 맛은 달고 성실은 평하다. 덩굴성 다년초로서 길이 3m이상 달하고 자르면 백색 유액이 나오며 지하경이 길게 뻗어 번식한다. 개화기 7월-8월 결실기 열매특성 골돌과(분과), 표주박 같은 넓은 피침형이고 길이 10cm정도이며 겉에 사마귀같은 돌기가 있고 종자는 좁은 날개가 있으며 끝에 백색의 긴털이 있다.
씨를 "라마자"라하며 가을에 익은 열매를 따서 햇볕에 말려 씨를 모아서 쓴다.
씨의 성분은 데아실티난코게닌, 데아실메타플렉시게닌, 사르코스틴이 있고, 줄기와 잎에도 사르코스틴, 메타플렉시게닌, 우텐딘, 페르굴라틴, 벤조일라마돈이 함유되어 있다.
디기푸르프로게닌II이 있고 , 쿠마린(잎)과 사포닌(뿌리)이 들어 있으며 전초에 사르코스틴, 메타플렉시게닌, 우텐틴, 페르굴라린, 포도당, 치마로즈 등이 함유되어 있다.
박주가리의 씨는 남자의 성기능을 높일 수 있다고 하며 옛부터 자양강장, 강정약으로 쓰였고 뿌리, 열매, 잎은 백전풍·백선·약정·강장 등의 약으로 쓰인다.
◐ 활용 방법
*잎과 씨를 말려서 가루를 낸 후 1회 2 - 3 g 정도를 마시면 강정제로서 효과를 발휘한다.《본초비요》
*줄기나 잎을 자를 때 흘러나오는 흰 유액을 손등의 사마귀 난데 상처를 내고 바르면 사마귀가 떨어진다. *뱀이나 거미 등에 물린 데나 종기 등에 바르면 효과가 있다.《중의묘방》
*손가락 등의 칼로 베인 상처에는 씨에 달려 있는 흰 명주실 같은 털을 붙이면 출혈을 멈추게 하는 효과가 있다.《경험방》
*박주가리 뿌리 신선한것 40~60g을 잘게 썰어 물에 달여 하루 2~3번에 나누어 약간의 술과 함께 마신다. 3개월을 한 주기로 하여 2~3번 쓴다. 결핵성 누공을 낫게 하는 작용이 있으므로 임파절 결핵에도 쓸 수 있다.
♣ 박주가리산 박주가리씨 16g, 지골피, 오미자, 측백자, 산조인, 건지황 각 12g씩을 가루내어 하루 3번씩 먹는다.(자양강장) *씨의 털을 상처에 붙인다.(지혈작용) *신선한 잎으로 즙을 내어 바른다.(뱀에 물렸을 때, 독풀이 약)
정기를 보하고 젖이 잘 나오게 하며 해독 한다. 몸이 약한데, 음위증, 유즙불하, 대하, 옹종 단독 등에 쓴다. 하루 15~60g을 탕약으로 먹는다.
외용 약으로 쓸 때는 신선한 것을 짓찧어서 붙인다. 맛은 달고 매우며 성질은 따뜻하다.
정기를 보하고 출혈을 멈추며 새살을 잘 돋아나게 한다. 몸이 약한데, 음위증, 외상출혈 등에 쓴다. 하루 9~18g을 달이거나 가루내어 먹는다. 외용약으로 쓸 때는 짓찧어 붙인다.
덩굴을 걷어서 끓여 먹어보면 호박이나 박넝쿨 냄새가 난다. 덜 익은 열매를 시골서 따 먹기도 하는데맛이 먹을만 하다. 시골에서 배고플때 어린 아이들의 허기를 채워 주기도 한다.
9 : 왕 고들빼기
◀ 왕고들빼기의 효능 ▶
왕고들빼기는 옛부터 시골에서 나물감으로 먹어왔다. 또한 김치를 담가 먹기도 한다. 왕고들빼기의 쓴 맛은 소화력을 향상시키며 짙은 엽록소는 우리에게 대단히 유익한 작용을 한다. 해열 ,양혈 ,소종, 건위의 효능이 있고 염증성 염, 편도선염, 인후두 염, 자궁염, 성기이상 출혈, 유선염, 종기, 부스럼을 낫게 한다. 어린 싹은 건위 및 소화작용을 촉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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