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 산야초/토종약초(식,약용식물)

삽주의 효능

일하는 사람 2010. 1. 30.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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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주는 국화과 여러해살이 풀로 전국 산지에 분초한다.. 너무 많아 시시하게 여길수 있으나 아주 귀한 효능이 있다.

삽주는 창출, 천생출, 동출, 선출, 생백출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리우기도 한다.

초여름에 산지의 양지바른 곳에서 둥글고 길쭉한 잎 가장자리에 긴 가시가 촘촘히 나 있는 풀을 볼수 있는데, 바로 삽주이다.

약재이름으로는 창출이나 백출로 더 많이 알려져 있다.

 

한방에서는 삽주의 묵은 뿌리줄기를 창출, 껍질 벗긴 것을 백출이라고 한다.

위장과 비장을 튼튼하게 하고, 신장을 따뜻하게 하며, 피로와 갈증을 없애고  땀과 소변이 잘 나오게 하며, 몸속의

독과 통증을 없애는 효능이 있다. 그 중에서도 창출은 몸의 습한 기운을 말려주어 비만에 좋으며, 백출은 비장과 위를 튼튼히 하는데 뛰어나다.

 

위염, 장염, 방광염, 소화가 안되고 입맛이 없을 때, 몸이 차거나 부었을 때, 신경통, 심한 감기, 체했을 때,

몸이 차거나 부었을 때, 어지럽고 온몸이 무기력할 때, 밤눈이 어두울 때 약으로 처방하며, 강장제로도 사용된다고 한다.

뿌리는 봄, 가을에 채취하여 그늘에 말려 사용하는데 가을에 캔것이 좋다고 한다.

 

사용법

1. 위장병 --- 뿌리를 조청처럼 진하게 달여서 마신다.

2. 당뇨, 관절통, 설사나 구토, 감기가 심하여 온몸이 으슬으슬 춥고 열이 날 때, 더위를 먹어 기운이 없을 때,

    위에 가스가 찰 때, 변이 잘 안나올 때, 식은 땀이 날 때 --- 말린 뿌리 10g에 물 700ml를 붓고 달여 마신다.

3. 소변이 잘 안올 때, 배가 아프고 설사할 할 때 --- 말린 뿌리를 가루를 내어 먹는다.

4. 천식이 심하여 기침과 가래가 끓을 때 --- 뿌리를 생으로 갈아 무즙에 섞어 마신다.

5. 밤눈이 어두울 때 -- 말린 뿌리를 가루로 내어 꿀로 반죽한 다음 환을 지어 먹는다.  

 

이외에도 비타민 A가 풍부하다고 한다. 봄에 어린잎을 따서 살짝 데쳐서 쓴맛을 우려낸 뒤 초장에 찍어 먹거나

갖은 양념으로 무친다. 날로 쌈을 싸 먹기도 하며, 흔할 때 데친것을 말려두었다가 묵나물로도 먹는다.

소금물에 살짝 데쳐 밥을 해도 맛이 있다고 한다. 뿌리를 달인 물로 식혜를 만들기도 하는데 무병장수를 돕는

향긋하면서도 달콤 쌉싸름한 맛이어서 봄철 입맛을 돋우는데 으뜸이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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