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 희방 폭포와 희방사.

 

 

 

(2007/06/06) 소백산 희방 폭포와 희방사.

 

중부고속도로-영동고속도로-중앙고속도를를 달려 풍기 인터체인지를 빠져 다시 중령 고개쪽으로...

3시간여만에 희방사 입구에 도착합니다.

녹음이 짙은 계곡의 시원하고 싱그러운 맑은 공기가 아침 일찍 서둘러

달려온 피곤함도 말끔히 씻어주네요.

 

희방폭포....

소백산의 연화봉(1,383m)으로 오르는 초입의 거대한 폭포가 시원한 물줄기를

쏟아냅니다.

 내륙지방에서는 가장 높은 28m의 폭포라네요.

시원한 물줄의 폭포를 뒤로 하고 ...

짙푸르름의 하늘이 보이지 않는 계곡길을 올라서면서 바로 희방사로

접어 듭니다.

 

희방사...

신라 선덕여왕 12년(643년) 두운 대사가 세웠다니

참으로 오랜 연륜을 함께 합니다.

 

해발 850m에 자리한 희방사의 뜨락에서 어느 방향으로 시선을 돌려도

온통 푸르름과 싱그러움이 함께 하기에....

더 머물고 싶은 마음이지만 일정이 늦어진 시간이기에

부지런히 연화봉을 향해 깔딱고개로 접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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