音樂/샹송&파두

Charles Aznavour - Isabelle

일하는 사람 2009. 12. 19. 17:24

 Isabelle / Charles Azanavour

 

 

 

 

Charles Aznavour - Isabelle

Depuis longtemps mon coeur
Etait a la retraite
Et ne pensait jamais
Devoir se reveiller
Mais au son de ta voix
J'ai releve la tete
Et l'amour m'a repris
Avant que d'y penser

Isabelle Isabelle Isabelle Isabelle
Isabelle Isabelle Isabelle mon amour

 

Comme on passe le doigt
Entre l'arbre et l'ecorce
L'amour s'est infiltre
S'est glisse sous ma peau
Avec tant d'insistance
Et avec tant de force
Que je n'ai plus depuis
Ni calme ni repos

Isabelle Isabelle Isabelle Isabelle
Isabelle Isabelle Isabelle my love

 


 


Les heures pres de toi
Fuient comme des secondes
Les journees loin de toi
Ressemblent a des annees
Qui donnent a mon amour
Un gout de fin du monde
Elles troublent mon corps
Autant que ma pensee

Isabelle Isabelle Isabelle Isabelle
Isabelle Isabelle Isabelle mon amour


Tu vis dans la lumiere
Et moi dans les coins sombres
Car tu te meurs de vivre
Et je me meurs d'amour
Je me contenterais
De caresser ton ombre
Si tu voulais m'offrir
Ton destin pour toujours

Isabelle Isabelle Isabelle Isabelle
Isabelle Isabelle Isabelle mon amour

  

 

오랫동안  나의 마음은 고독했죠
깨어날 줄 모르던 나의 마음은
그러나 당신의 음성에 나의 고개는 들리고
사랑은 다시 시작되었죠
미처 깨닫기도 전에

이사벨 이사벨 이사벨
이사벨 이사벨 이사벨
내사랑이여

내사랑이여
나무껍질 사이에 손가락을 넣는 것처럼
나의 피부 깊숙히 사랑은 스며들었죠
그처럼 강한 주장과 그처럼 강력한 힘은
평안과 안식마져도 가져다 줄 수 없는 것이었죠

이사벨 이사벨 이사벨
이사벨 이사벨 이사벨
내사랑이여

 

 

당신과 가까이 한 시간은 화살과 같이 빨리 가 버리고
당신과 떨어져 있는 날들은 영겁의 시간 같으니
마치 나의 사랑은 이 세상 끝을 맛보는 것 같아
나의 육신과 영혼을 괴롭히누나

이사벨 이사벨 이사벨
이사벨 이사벨 이사벨
내사랑이여

당신은 빛 속에 살고

나는 어두운 구석에 앉아 있으니
당신은 삶에 죽고
나는 사랑에 죽고
당신의 그림자만 누릴 수 있어도
나는 만족할텐데
당신의 운명을
언제나 내게 드리울 수 있다면

이사벨 이사벨 이사벨
이사벨 이사벨 이사벨
내사랑이여


 

반 세기가 넘는 기간 동안 줄곧 프랑스 샹송계의 큰별로 사랑받고 있는

샹소니에... 샤를르 아즈나부르.

 

아르메니아 혈통의 그는 1924년 5월 22일 파리의 문화 중심지

생 제르멩 데 프레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샤를르 아즈나브리안).

 대대로 예능 가문이었던 영향으로

10세때부터 연예계에 입문했고

42년에 피에르 로슈와 함께

 로슈 & 아즈나부르라는 듀오를 결성해서 8년동안 활동했다고 한다.

 

 그 후 샹송의 여왕 에디뜨 삐아프에게 인정받아

 솔로 가수로 변신했고 그녀와 사랑에 빠지면서 수 많은

아름다운 샹송을 작곡해 나갔다.

 

하지만 이브 몽땅, 조르쥬 무스타키, 샤를르 듀몽의 경우처럼

샤를르와 에디뜨 삐아프의 관계는 오래 지속되지 못했다.

 

60년대에 접어들면서 샤를르 아즈나부르는

 <Isabelle>, <Jezebel>, <Pour Faire Une Jam>,

<La Mamma>, <Hier Encore> 등의 히트곡을 계속해서

발표하면서 전성기를 구가했는데, 특히 가난한 이태리인 가정을

 무대로 어머니의 임종에 모여든 자녀들의 슬픔을 그린 63년작 <La Mamma>는

<고엽> 이래 최대의 걸작으로 꼽히고 있다.

 

 

샤를르 아즈나부르는 자유분방한 재즈 기교를 도입해

샹송의 새지평을 연 인물로 평가받고 있는데

'La Mer'(Beyond The Sea)의 원작자인 샤를르 트레네는 후일

'프랑스의 많은 가수들 중에서 샤를르 아즈나부르만이

시정과 음악성을 지닌채 재즈 스타일로 노래할 수 있는

 유일한 존재'라고 말한 바 있다.


 

70, 80년대에도 왕성한 활동으로 건재함을 과시하던

샤를르는 특히 지난 87년 자신의 뿌리가 되는

아르메니아에 대지진이 발생하자 당시에 활동하던

불어권 가수들을 규합해 'Pour Toi Armenie'(아르메니아 너를 위해)라는

 샹송을 발표해 수익금으로 이재민을 돕는데 앞장서기도 했다.

 

 

 90년대 들어서도 간간히 앨범을 발표하고 있는

샤를르 아즈나부르는 97년 2월에 열린 프랑스의

 종합 음악 시상식 'Victoire De La Musique'에서 73세의 고령으로

최우수 남자가수상을 수상하는 저력을 보여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