音樂/샹송&파두
류베(Lube)
Lube(류베)1989년, 히트 메이커 작곡가 겸 프로듀서인 이고르 마트미엔코자와 시인이자 작가인 알렉산드로 샤가노프가 기획해서 만든 7인조 그룹 류베(Lube)는 영국과 미국 음악의 무분별한 추종을 거부하고, 서구 음악의 형식에 자신들의 전통적 방식을 접목시켜 그들만의 독특한 음악을 만들어냈다.이러한 이들의 음악은 ’90년대 이후 러시아인들이 겪어야 했던 심리적 공허와 상실감, 분노, 과거에 대한 아련한 노스탤지어와 맞아 떨어져 그들을 단숨에 러시아 대중음악계의 스타로 올려놓았다. Kombat(가슴안에 두고 사랑하는 일) -Lube(류베)오직 한사람 당신께 드립니다어느새 돌아갈 이 무거운 나이에당신에 대한 그리움으로 아파옵니다나눌 수 있으나 같이 못한 시간들을새벽으로 용서하고저 만큼 기억의 이랑에 묻고 왔던 날들이차마 그리워달려온 걸음 멈추지만어찌보면 참람 할 만큼 유리되어분별없는 일상으로 버려지는 듯 합니다우리 둘,아니 내가 잊고 가는 삶의 지혜앞에어느 모퉁이 돌다보니이제야 당신사랑 그리워기억으로 휘돌다 놓여지는 스스로가한없이 작아지고분명 진실하게 살아 왔으나미처 깨닫지 못하고 달려온 나를 지켜준 당신께참으로 미안해 집니다더러는언어가 끊기고더러는시간이 멈추고더러는눈을 떠도 보여지지 않았던 날들사랑하여 살아온 날들사랑하여 살아갈 날들떨리며 잡았던갈원하는 몸짓이야 지나온 시간으로 버려지고제 몸하나 돌아 볼 간곡한 삶의 여유가 없다해도진정 사랑하여 당신께 향합니다해서 돌아가는 이 무거운 나이에낡아 흐드러진 사랑 고백이라도 하고야밤으로 미워하고 새벽으로 용서받던두고온 우리 둘, 사랑을 안을 수 있으리라언제나 환하게 웃어주던 당신보여지지않는 내 삶에근간이 되어준 당신께이루고자 했던 모든것조금 더 이루려 하는 모든것들 같이 하렵니다차마 힘들어내가먼저 쓰러지고 육신이 다하여돌아가는 시간앞에 홀로 떨궈진다해도늘 뒷켠에 있던 당신과 같이 하렵니다내가 살아갈그리고 우리가 살아갈오직 시간으로만 존재하는 삶들 앞에나의 모든것을오직한 사람당신께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