音樂/샹송&파두

Donde Voy - Tish Hinojosa - Artist:Tish Hinojosa Album:Homeland(1989)

일하는 사람 2010. 6. 14. 21:25

Donde Voy - Tish Hinojosa

 

 

 


 Donde Voy Artist: Tish Hinojosa Album: Homeland(1989) Madrugada Me Ve Corriendo Bajo Cielo Que Empieza Color 동터오는 새벽이 나를 깨우고 밝은 하루가 시작되어도 No Me Salgas Sol A Nombrar Me A La Fuerza De "La Migracion" 나를 이민국에 신고하지 말아주세요. Un Dolor Que Siento En El Pecho Es Mi Alma Que Llere De Amor 내 마음에 느끼는 고통은 사랑으로 인하여 받은 상처랍니다. Pienso En Ti Y Tus Brazos Que Esperan Tus Besos Y Tu Passion 그대를 그리워하며 그대의 입맞춤과 애정을 기다립니다. Donde Voy, Donde Voy Esperanza Es Mi Destinacion 나는 어디로 가야만 하나요? 나는 어디로 가야만 하나요? 희망을 찾고 싶어요. Solo Estoy, Solo Estoy Por El Monte Profugo Me Voy 나는 사막을 헤매는 도망자처럼 혼자가 되어버렸답니다. Dias Semanas Y Meces Pasa Muy Lejos De Ti 하루 이틀 지나가면서 그대로부터 점점 멀어지고 있답니다. Muy Pronto Te Llega Un Dinero Yo Te Quiero Tener Junto A Mi 하지만 그대에게 보내드리는 돈으로 그대가 내 곁에 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l Trabajo Me Llena Las Horas Tu Risa No Puedo Olividar 시간에 쫒기면서도 그대의 미소를 잊을 수가 없습니다. Vivir Sin Tu Amor No Es Vida Vivir De Profugo Es Igual 그대 없이 사는 삶은 무의미합니다. 도망자처럼 사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나는 예전에 이 애절한 노래가 남녀간의 애틋한 사랑노래쯤으로 생각했었다. 근데 최근에 이노래의 가사를 접하며 예전과는 아주 다른 감동으로 내게 다가왔다.

American Dream을 꿈꾸며 미국으로 국경을 넘는 수많은 불법이민자들 미국에 가기만 하면 먹고 살수 있다는 일념 하나로, 비교적 경비가 뜸한 사막지역을 통해서 국경을 넘으려고 수십 킬로미터에 달하는 거리를 걸어서 가다 죽는 사람도 부지기수고, 국경 수비대에 잡혀도 돌려보내는 거 이외에 별다른 제재가 없기 때문에 몇차례고 성공할때까지 시도를 한다고 한다.

설령 밀입국이 성공했다고 해도 불법이민자라는 신분 때문에 저임금 속에 고되고 힘든 일 밖에 할 수 없어 웬만해서는 어려운 생활을 면하기 어렵다. 이렇게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건너간 불법이민자의 고되고 힘든 심경을 노래한게, 바로 이 "Donde Voy" 라는 노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