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de Voy - Tish Hinojosa
나는 예전에 이 애절한 노래가 남녀간의 애틋한 사랑노래쯤으로 생각했었다. 근데 최근에 이노래의 가사를 접하며 예전과는 아주 다른 감동으로 내게 다가왔다. American Dream을 꿈꾸며 미국으로 국경을 넘는 수많은 불법이민자들 미국에 가기만 하면 먹고 살수 있다는 일념 하나로, 비교적 경비가 뜸한 사막지역을 통해서 국경을 넘으려고 수십 킬로미터에 달하는 거리를 걸어서 가다 죽는 사람도 부지기수고, 국경 수비대에 잡혀도 돌려보내는 거 이외에 별다른 제재가 없기 때문에 몇차례고 성공할때까지 시도를 한다고 한다. 설령 밀입국이 성공했다고 해도 불법이민자라는 신분 때문에 저임금 속에 고되고 힘든 일 밖에 할 수 없어 웬만해서는 어려운 생활을 면하기 어렵다. 이렇게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건너간 불법이민자의 고되고 힘든 심경을 노래한게, 바로 이 "Donde Voy" 라는 노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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