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敎 이야기/명상의 말씀

냉철한~~~

일하는 사람 2009. 12. 16.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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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냉철(冷徹)한 눈으로 사람을 보며
    냉철한 귀로 말을 듣고
    냉철한 정(情)으로 느낌에 대응하며
    냉철한 마음으로 도리(道理)를 해야 하느니라.
    사람의 마음이 물욕(物慾)에 가리워지면
    사물(事物)의 판단(判斷)이 흐려진다.
    그러므로
    반드시 냉철(冷徹)한 이성(理性)으로서 남을 관찰하고
    남의 말을 듣고 감정(感情)을 바르게 하여
    도리(道里)를 생각해야 한다.

    마음은 후손(後孫)의 뿌리가 된다.
    뿌리가 잘 심어지지 않고서는
    가지와 잎이 무성(茂盛)할 수 없다.
    이처럼 사람도,
    착한 마음을 후손에게 심어주면
    그 자손(子孫)이 번영(繁榮)을 누리고
    그렇지 못하면 쇠퇴(衰退)하기 마련이다.

    고요한 가운데 생각이 맑으면
    마음의 본체(本體)를 볼 수 있으며
    한가(閑暇)한 가운데 기상(氣像)이 조용하면
    마음의 미묘(微妙)한 움직임을 알게 될 것이다.
    담백(淡白)한 가운데 뜻이 화평(和平)하면
    마음의 참맛을 얻게 된다.
    마음을 관찰(觀察)하고 도(道)를 증험(證驗)하는 길이
    이 세 가지 보다 나은 것이 없다.

    예로부터, 윗사람의 은총(恩寵)을 받음이 두터우면
    시기(猜忌)와 증오(憎惡)가 빚어지기 마련이다.
    그러므로 뜻을 이루었을 때
    빨리 물러나는 것이 현명(賢明)하다.

    세상에는,
    실패(失敗)한 뒤에 오히려 공(功)을 이루게 되는 예가 많다.
    일이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고 하여
    쉽게 포기(抛棄)해서는 안 될 일이다.

    내가 남에게 베푼 공(功)이 있으면
    생각하지 말아야 하지만,
    잘못이 있으면 항상 염두(念頭)에 두고
    그 잘못을 기억(記憶)하도록 힘써야 한다.
    남이 나에게 베푼 은혜(恩惠)는 잊지 말아야 하고
    타인(他人)에 대한 원한(怨恨)이 있으면 빨리 잊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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