紫雁/발품팔이

치악산 단풍 산행 (2011.10.16)

일하는 사람 2011. 10. 20. 17:36

 

치악산 산행(2011.10.16)

 

군위 휴게소에서 간단한 아침식사

 

 

황골 탐방 지원센타에서 산행시작...

 

 

 

 

 

 

 비로봉 정상 가기전에 점심식사...이슬비와 안개를 같이 먹었네요

 

  비로봉 정상에서....(1288m)

 

 

구룡소

 

 

 구룡사 사천왕문

 

 구룡사 은행나무

 

 

 구룡사 원통문

 

 하산 주 한 잔씩 하고.....ㅎㅎ

  


10월 16일 일요일... 지인의 권유로 치악산 단풍 산행에 동참 했다

설레는 마음으로 등산을 시작하여 계곡을 오르다 보니..눈을 돌리는 곳 마다

비경...절경에 곱게 물든 단풍이며...새소리 물소리

거기에 가슴을 탁 트여주는 맑은 공기...단풍이 절정인 치악산

단풍에 취하여 4.1km의 등반을 비몽사몽...최고봉인 비로봉을 600m 앞두고 점심을 먹었다

이슬비에 안개와 바람이 불어 좀 춥기는 하였지만..정상을 앞두고 먹는 점심은 그야말로 꿀맞이었다.

원기충전 하여 비로봉에 도착.....와우..야호!!

안개비에 돌풍이 불어 산 아래 풍경을 보지 못해 아쉬웠지만

기념사진 한장 박고...빠른 하산을 위해 사다리병창코스로 하산을 시작 했다.

급경사에 계단도 많고..약간의 무릅에 부담을 느끼며...내려 올수록

올라오는 산행 동호인들이 정말 안쓰러워 보였다....ㅎㅎ

내가 이 코스로 등반을 시작 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정말 생각만 해도 치가 떨리고..

악! 소리가 저절로 나왔을 거다....ㅋㅋㅋ

속으로 산행대장께 감사드리고...지인과 담소를 나누며 내려오다 보니 두어시간만에 새렴폭포에 도착하여

잠깐 휴식을 취하고...다시 하산을 시작

완만한 계곡과 탐방길을 내려 오다보니...구룡소...구룡사..원통문을 지나..치악산 산행을 마쳤다

 

정말 지인께 감사하며...안산 즐산...함께한 동호인들에게 수고의 말씀을 드립니다

가까운 시일 내 또 뵙기를 바라며..

 

2011.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