音樂/칸소네

Esquina De Um Tempo (시간의 모퉁이 ) - Katia Guerreiro -

일하는 사람 2010. 6. 2. 10:11

 

Esquina De Um Tempo  (시간의 모퉁이 )

- Katia Guerreiro -

 

 

시간의 모퉁이 멈춰서서
그대를 기다렸다네
하지만 그대는 돌아오지 않았다네
인생의 한 귀퉁이에 앉아서
그대를 기다렸다네
하지만 그대는 돌아오지 않았다네

그래서 나는 희망에 매달렸다네
갈매기가 땅에 내려앉는
평온함이 없는 바다로 갔다네
평온함 속에서 나는 전쟁을 했다네
슬픔을 잊으려는 시도에서

그리움으로 손수건을 수를 놓았다네
나는 날개를 부상당한 새였다네
나는 나이를 더 이상 나이를
수 없는 늙은 여인이었다네

그대를 보고 싶은 마음이 너무나도 커
어느 날 밤 나도 모르는 사이
꿈 속에서 그대에게 키스를 해달라고 했다네
그래서 거기에 있었다네
시간의 모퉁이에 멈춰서서

하지만 그대는 돌아오지 않았다네
그러나 나는 기다렸다네
인생의 한 귀퉁이에 앉아서
하지만 그대는 돌아오지 않았다네


 






 

불세출의 위대한 파디스타 아말리아 로드리게스!!!

파두의 전통은 그 이래로 많은 후배들에 의해 새롭게 태어나고 있는데,
후배 중에서 가장 아말리아에 가까운 정통가수는 바로
"카치아 게헤이루"(Katia Guerreiro)이다.

파두는 우리나라의 '창'과 비슷한 점이 있다. 가슴 내면의 한을 핏덩이로
뱉아내려는 신산함이 묻어 있다고 할까. 그녀의 노래에서 우리가 친근감을
느끼게 되는 것은 포르투갈인들의 대표적인 정서로 알려진
'사우다지(saudade)'라고 불리는 가슴아프고도 쓰디쓴 '그리움'이라는
정서를 아주 섬세하고도 순수하게 시적으로 표현해내고 있음을
느끼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