音樂/째즈&블루스

Five String Blues - Roy Buchanan

일하는 사람 2010. 4. 11. 12:53

 


Roy Buchanan


팬더 텔레캐스터로 낼 수 있는 모든 음과 기교를 다 보여주었다는
평가와 함께 추앙받다가 '88년 어이없는 자살로 생을 마감한 '기타의
메시아' 로이 부캐넌. 1941년 미국 출신의 천부적인 블루스 기타리스
트인 그는 내성적인 성격으로 활발한 활동은 없었지만 그의 연주는
이미 당시 유명 기타리스트들에까지 널리 알려져 있었다.

확실한 핑거링과 프레이징, 기타의 톤 바이에이션을 최대한 활용한
다양한 음색 등으로 별로 유명하지 않으면서 사람들의 주목을 받는
기타리스트였다. 본인의 말대로 조금은 재즈같고 조금은 컨트리 음악
같고 조금은 블루스 같은 다른 사람들과 확실하게 달라지려고 노력
했던 실력파 뮤지션이었다.

그의 수많은 음반들 중에서 가장 음악적 완성도가  뛰어난 블루스 록의
걸작 음반 Second Album ('73)은 "올해의 레코드"로 선정되기도 했던
그만의 독특한 음의 세계가 절묘하게 녹아 있는 음반이라 할 수 있다.





Five String Blues 6:23


Roy Buchanan - Guitar (Acoustic), Guitar, Vocals, Contralto (Vocal)
Roy Cicala - Engineer
Ned Davis - Drums
Dick Heintze - Organ, Piano, Keyboards
Teddy Irwin - Guitar, Guitar (Rhythm)
Gerry Mercer - Drums
Don Payne - Bass
Peter K. Siegel - Producer
Chuck Tilley - Vocals
Dan Turbeville - Engine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