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데이루이스/에릭 슈웨이그/웨스 스터디/매들린 스토우 외.
배경 : 1757년 식민지 시대의 미국. 지금의 뉴욕시가 있는 허드슨강의 북미대륙 소유권을 두고 영국과 프랑스 사이에 3년째 전쟁 중.
모히칸 족에 의해 자라난 호크아이는 어렸을 때 살해당한 식민지 영국인의 아들로 모히칸 족의 추장인 칭가치국에 의해 그의 아들 웅카스와 함께 모히칸족으로 키워진다.
양국의 전쟁에 휘말려 땅과 부족을 잃은 칭가치국은 웅카스와 호크아이를 데리고 허드슨 계곡에서 덫사냥을 한 후에 칸-투-키(지금의 켄터키)로 가서 겨울을 지내면서 웅카스의 아내감을 찾는다.
한편 아버지를 찾아가는 코라 먼로와 앨리스 먼로는 던칸 헤이워드 소령이 지휘하는 부대와 동행하면서 마구아라는 의심스러운 안내인을 따라 숲 속으로 들어간다. 프랑스편인 마구아는 그들을 함정으로 몰아넣고 먼로 자매는 호크아이에게 구조되는데...
교묘하고도 비겁한 영화. 더러운 작가놈.
속보이는 속죄인양 하는 꼴은 파껍질 보다도 얇아 100% 침략과 약탈인 자신들의 역사의 화살을 조금이라도 영국과 프랑스에로 돌리는 조금도 수그려지지 않는 뻣뻣함과 뻔뻔함을 드러낸다.
하필, 딱 이 시기(1757년)를 영화의 배경으로 삼은 교묘함.
결국 영국.네덜란드.스페인.프랑스 등 모든 백인종이 지금의 미국놈들인것을- 마치 자신들도 인디언들과 같은 피해자인양, 게다가 영국측 여인두명과 모히칸족 남자둘을 사랑에 빠지게 만들고 프랑스측은 휴런족을 용병으로 삼아 영국과 대립하면서 종국에는 휴런과 모히칸 두 인디언종족의 싸움으로 만든 후 영국과 프랑스 즉 지금의 미국놈- 지들은 쏙 빠진다
겉으론 전쟁대서사에 러브스토리를 가미하고 광대한 자연을 보여주는 얕은 수를 쓰지만 이 영화는 절대로 표면적으로 보여지는 것만 봐선 안되는 영화다
이미 봤다면 모르되 아직 보지 않았다면 살아있는 동안 안보는게 나을것이다- 기분만 더러워지니까.
미국 영화는 위험하다. 99%가 단순한 눈요기라면 1%는 교묘함으로 왜곡하고 세뇌하는 영상물로 전세계에 대항하는 면죄부로써 제작된다
99%는 1%를 위한 밑작업에 불과하다
멸족한것이나 다름없는 인디언의 후예인 Eric Schweig나 Wes Studi가 실은 정말 웅카스나 마구아 등의 인디언명을 가지게 될 날이 다시 오지 않을것임은 물론이고 자신들을 도륙한 미국놈들의 유희거리에 같이 맞장구치고 있는 그네들이 서글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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