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쒸~ 왜 때려~!
타잔과 치타가 대중목욕탕에 갔다.
뜨거운 탕 속에서 몸을 불리고 나온 타잔이 치타에게
"치타야, 내 등 좀 밀어줘."
치타가 때수건으로 타잔의 가슴을 열심히 밀었다.
"치타야, 거기 말고 등 밀어."
치타가 타잔의 말을 알아들었는지 알아듣지 못했는지
치타는 타잔의 가슴만 밀었다.
타잔이 치타의 뒤통수를 때리며 짜증 섞인 목소리로 말했다.
"임마!! 등 밀라니까 왜 자꾸 엉뚱한 곳을 밀어~"
치타는 자기가 왜 맞았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그저 시키는 대로 했을 뿐인데...
치타는 어리둥절하여 타잔에게 물었다.
"꼬리 달린 쪽이 등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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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낙서 한 남자가 화장실이 급해 공중화장실로 뛰어들어갔다.
모두 3칸이 있었는데, 이상하게도 첫번째 칸만 비어있고 둘째,세째 칸은 길게 줄을 서 있었다.
첫번째칸이 굉장히 더럽구나 생각하고 참다가 도저히 못 참은 남자는 첫번째 칸으로 들어갔다.
하지만 의외로 깨끗!
안심하고 자리에 앉아 일을 보려는데, 문에 굉장히 야한 소설이 죽 적혀 있었다. "옆집 누나는... 아래로... 같이... 벗기 시작..."
남자는 볼일 보는 것도 잊고 숨을 몰아쉬며 열심히 읽어내려갔다. 계속 읽어내려가는데 갑자기 뚝 끊어지며 적힌 말.
"옆 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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