音樂/올드팝송

Harden My Heart .....

일하는 사람 2009. 12. 17. 13:35

 

 

쿼터플래쉬 (Quarterflash) :
린디 로스(Rindy Ross, 보컬, 색소폰) : 1951년 6월 26일 미국 오레곤(Oregon)주 포틀랜드(Portland) 출생
마브 로스(Marv Ross, 기타) : 1951년 1월 30일 미국 출생
잭 찰스(Jack Charles, 기타) :
릭 디지아로나도(Rick DiGiallonardo, 키보드) : 
리치 구스(Rich Gooch, 베이스) : 1948년 11월 2일 미국 출생
브라이언 데이비드 윌리스(Brian David Willis, 드럼, 퍼커션) : 1958년 6월 14일 미국 출생

분류 : 팝록(Pop/Rock), 로큰롤(Rock & Roll)


예전 옷 가게들이 밀집해 있는 대구의 명소인 야시 골목을 걸을때면

 어느 가게의 스피커에선가 반드시 흘러 나오던 노래인 'Harden My Heart' 의

 주인공 쿼터플래쉬는 미국 오레곤주의 포틀랜드에서

 린디 로스와 마브 로스 부부의 주도 하에 1980년에 결성된 밴드이다.

1970년대에 웨스턴 오레곤 대학교(Western Oregon University)에 재학 중이던

로스 부부는 사랑에 빠져 결혼에 이르게 되었다.

 학교 졸업 후 부부는 센터럴 오레곤(Central Oregon)에서 교편을 잡으며

아이들을 가르치는 틈틈히 밴드에 가입하게 되는데

린디 로스는 색소폰을 연주하며 노래를 부르고 마브 로스는 기타를 연주하며 무대에 오르고는 하였다.

밴드 활동에 매력을 느낀 로스 부부는 약 3년간의 교편 생활을 접고

 '씨푸드 마마(Seafood Mama)'라는 밴드를 결성하여 본격적으로 음악 활동에 전념하게 된다

씨푸드 마마는 1970년대 후반에 시애틀(Seattle)과 포틀랜드(Portland) 지역의 바(Bar)를 무대로 활동하였다.

 1980년 봄, 씨푸드 마마는 마브 로스가 만든 싱글 Harden My Heart 을 발표하였는데,

 이 싱글이 포틀랜드 지역 라디오 방송에서 엄청난 히트를 하게 된다.

 싱글의 히트는 TV 출연으로 이어지게 되어 1980년 6월 5일 포틀랜드 지역 방송인

 KOIN 에서 'Seafood Mama In Concert' 라는 이름으로 한시간 동안 특집 프로그램으로 다루어졌다.

TV 출연 후 프로듀서인 존 보일란(John Boylan)의 집을 방문한 로스 부부는

 우연히 집어든 책에서 발견한 호주(Australia)의 속어 구절인

 one Quarter Flash and Three Parts Foolish"에서 영감을 얻어

 밴드 이름을 쿼터플래쉬(Quarterflash)로 바꾸게 된다.

밴드 이름을 바꾸면서 게펜 레코드(Geffen Records)와 계약한 쿼터플래쉬는

 1981년에 발표한 데뷔 음반 'Quarterflash' 로 인해 스타덤에 오르게 되는데

 빌보드 앨범 차트 8위 까지 진출한 데뷔 음반은 100만장이 넘는 판매고를 기록하며

 골드를 획득했고 1982년 6월에는 플래티넘을 획득하게 된다.

데뷔 음반에 수록된 싱글 'Harden My Heart'는

 이전 1980년에 발표되었던 버전과는 조금 다르게 편곡하여 음반에 수록되었으며

 빌보드 싱글 차트 3위 까지 오르게 된다.

 또한 이 곡은 쿼터플래쉬가 거두어 들인 가장 좋은 성과이자 마지막 성과로

 이후 쿼터플래쉬는 Top 10 진출 곡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팬들로 부터 서서히 멀어져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