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敎 이야기/불화 불상

[스크랩] 수월관음도

일하는 사람 2009. 7. 9. 23:59

 수월관음도

 

크기는 높이 4.19m

           넓이 2.54m

충선왕 2년 1310년 - 현존하는 기년명 수월관음도 중 가장 오래 되었고,

                              제작경위와 화가, 일본에 전래과정까지 밝혀져 있다.

                              왕숙비 김씨가 발원하였고

                              내반종사 김우문, 한화직대소의 색원인 이계,임순,송연 등의

                              화사에 의해 제작 됨.

                              1359년 왜구에 약탈 됨.

                              1392년 일본 경신사에 소장 됨

 

거대한 관세음보살님의 독존상으로

다른 수월관음도의 관세음보살님과 다른 방향인 왼쪽에 배치 하고 있다.

오랜 세월을 거쳐 많은 훼손이 있지만 부처님의 음덕인지

보살님과 선재동자의 모습은 그나마 온전하다.

채색 기법은 배채법을 사용하였고 금니과 은니를 적절히 사용하였다고 한다.

그 시대에 거대한 그림을 그릴 수 있었던것도 대단하지만  그 균형과 섬세한 금문양

관세음 보살님이 걸친 투명한 옷자락은 섬세한 흰선으로 표현하였다는 것이 놀라운 일이다.

하지만 흰선은 모두 지금 사라져 부분으로 확인할 수 있을 뿐이다.

일본에서 많은 재력과 공력으로 재현하려 했으나

수월관음도의 원본의 그 느낌을 나타낼 수 없었다고 한다.

 

관세음보살에 대한 경전- 법화경관세음보살 보문품

                                     화엄경입법계품

 

관음보살- 남쪽의 보타락가산에 거주하면서 중생을 제도하는 보살

                보타락가산에는 수많은 성현이 살고있고

                온갖 보배로 꾸며져 있으며

                지극히 청정하며 �과 과일이 풍부한 숲이 우거지고

                맑은 물이 �아나는 맑은 연못위에 금간보석위에 관세음 보살이 결가부좌를 하고

                중생을 이롭게 한다.

                화엄경에서 선재동자의 방문을 받고 설법하기도 한다.

  

삼국유사에 보면 의상법사의 꿈에 용중과 천중등 팔부중이 굴속으로 스님을 인도하고

수정 염주를 받아 들고 나오니 용이 주는 여의주를  받고 관음의 진신을 보았다고 한다.

관세음보살님이 이르기를 한쌍의 대가 �아나올것이니 그곳에 절을 지으라하셨다고한다.

그후에 굴을 나오니 실제로 한쌍의 죽이 �아나왔다고한다.

그곳에 금당을 짓고 관음상을 모셨다고한다.

 

고려시대의 수월관음도는 중국과 다른 독특한 특징을 갖고 있는데

이는 아마도 의상법사가 친견한 관세음보살님을 도상화한것이 유행한 것이라고한다.

선재동자, 암굴, 염주, 공양자, 보주를 든 용, 한쌍의 청죽이

우리나라의 수월관음도에는 표현되어 있다.

김우문의 수월관음도 이외에

1323년 서구방이 그린 수월관음도(일본 소장)와 많은 예가 남아았다.

 

 

 

 

 

 

 

 

 

출처 : 시간이 멈추는 곳
글쓴이 : 기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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