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에서 태어나 네덜란드를 거쳐 파리로 이주하여 현재 프랑스에서 활동하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케렌 앤은 이미 발매된 2장의 불어 앨범 'La Biographie de Luka Philipsen'과 'La Disparition'을 통해서 그 음악성을 인정받으며, 세르주 갱스부르와 프랑소와즈 아르디에 의해 만개했던 프렌치 팝의 부활을 이끌어내며, 프렌치 팝/모던 샹송의 절대적 아이콘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녀의 세번째 앨범이자 첫 영어 앨범인 [Not Going Anywhere]는 '제 2의 프랑소와즈 아르디'라는 극찬을 받은 그녀의 음악적 역할이 녹아든 앨범으로 포크와 록, 그리고 재즈 등의 영향이 한데 어우러져 있는 유럽 풍의 고급스러운 사운드, 감성적인 멜로디와 우수 어린 케렌 앤의 보컬이 함께 진한 감동을 남긴다.